해외여행은 새로운 문화와 사람을 만나는 설레는 경험이지만, 자칫 모르면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는 행동들도 있습니다. 각 나라에는 그들만의 고유한 예절과 암묵적인 규칙이 존재하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현지인에게 실례가 되고 여행의 분위기까지 망칠 수 있죠. 이 글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여행 금기사항을 소개합니다. 실제 현지인이 직접 전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위주로 정리했으니,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일본: 공공장소 예절은 생명입니다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하나하나가 눈에 띄기 때문에 관광객도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금기사항 중 하나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통화하거나 큰 소리로 말하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대중교통 내에서 최대한 조용히 하는 것을 기본적인 에티켓으로 여깁니다. 이어폰 소리도 크게 틀면 눈총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음식물 섭취 역시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걷거나 대중교통 안에서 음식을 먹는 행동은 위생 문제뿐 아니라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됩니다. 쓰레기를 길에 버리는 행위도 금물이며, 일본은 쓰레기통이 적은 대신 각자가 쓰레기를 가져가 처리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새로운 문화와 사람을 만나는 설레는 경험이지만, 자칫 모르면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는 행동들도 있습니다. 각 나라에는 그들만의 고유한 예절과 암묵적인 규칙이 존재하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현지인에게 실례가 되고 여행의 분위기까지 망칠 수 있죠. 이 글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여행 금기사항을 소개합니다. 실제 현지인이 직접 전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위주로 정리했으니,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젓가락으로 밥그릇에 젓가락을 꽂지 마세요. (장례식에서 죽은 이에게 바치는 의미) 공용 접시에 덜어갈 때 개인 젓가락으로 바로 덜지 마세요. (위생상 좋지 않게 여김, 덜어가는 젓가락을 따로 사용하거나 본인 젓가락을 뒤집어 사용) 온천을 방문할 때는 문신 노출 금지도 중요합니다. 많은 온천시설이 문신을 범죄조직과 연결 짓기 때문에, 문신이 있다면 방수 스티커로 가리거나 문신 허용 온천을 미리 찾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발을 벗어야 하는 장소에서 실내화로 바꾸지 않거나, 화장실 슬리퍼를 다른 공간으로 신고 나오는 것도 큰 실례로 여겨지니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유럽: 개인 공간 존중이 기본입니다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개인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특히 북유럽과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는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거나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가는 행동은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줄을 설 때 1미터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말을 거는 행동도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는 식사 중 지나치게 빠르게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남기는 것도 좋지 않게 보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식사를 하나의 문화로 여겨 천천히 대화를 즐기며 식사하는 분위기를 중요시하므로, 무심코 일어나는 행동이 예의 없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유럽에서는 손가락 제스처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손바닥을 안으로 한 채 ‘V 사인’을 하면 욕설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이탈리아에서는 손가락으로 턱을 쓸어 올리는 제스처가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됩니다. 특히 서유럽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이므로, 대화는 조용히, 특히 실내에서는 주변을 배려하는 태도가 필수입니다.
동남아: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이 중요합니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방문할 경우, 종교적 예절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태국에서는 불교가 국교이며, 국민 대다수가 승려와 사원을 매우 신성하게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사원 방문 시 짧은 반바지나 민소매 차림은 금지되며, 신발을 벗고 조용히 행동해야 합니다. 불상 앞에서 장난을 치거나, 어깨동무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 행위는 큰 결례입니다.왕실과 관련된 인물이나 상징에 대해 비판하거나 불경스러운 행동을 하지 마세요. (최고의 존경의 대상) 태국 지폐에 새겨진 국왕의 얼굴을 밟거나 훼손하지 마세요. 또한 태국에서는 승려에게 여성 관광객이 직접 접촉하는 것도 금기입니다. 여성은 승려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피해야 하며, 물건을 건넬 때도 직접 전달하지 말고 중간에 놓는 것이 예의입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처럼 이슬람 문화권인 지역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애정 표현(PDA) 역시 삼가야 합니다. 손을 잡는 정도는 괜찮지만, 포옹이나 키스는 현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고성과 몸짓이 큰 행동은 사회적으로 매우 무례하게 여겨집니다. 또한 현지 시장이나 노점에서 흥정할 때도 지나치게 싸게 부르거나 감정을 섞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머리를 만지지 마세요. (태국과 유사) 발로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지 마세요. 공공장소에서 크게 떠들거나 화를 내지 마세요.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사찰이나 중요한 장소에서는 복장을 단정히 하세요. 동남아시아는 미소의 문화라 불릴 만큼 정중하고 부드러운 표현을 선호하므로, 조용한 어조와 웃는 얼굴이 가장 강력한 여행 스킬이 됩니다.
국가마다 문화가 다르다는 것은 여행의 재미이자 도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심코 저지른 행동이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행 전에는 반드시 현지의 금기사항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예절을 익혀두는 것이 좋은 여행자의 자세입니다.